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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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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93회 작성일 19-12-01 16:18

본문

   12월의 문턱

                               ㅡ 이 원 문 ㅡ

 

지나온 달 잊고 온

마지막달의 12월인가

여기까지 허겁지겁

어떻게 걸어 왔나

저무는 해의 12월

그 많은 날 잃고

마지막 달까지의 시간

그 하루 한 달의 기억

모두를 잃었다

무엇하다 12월까지

일터의 하루도

밖의 시간 한 달도

희미한 기억뿐

그 욕심의 하루 하루

채워진 것도 없고

미래의 내일도

빈 주머니에서 잠든다

별 보고 찾는 일터

해 질녘에 오는 집

그날들이 날마다

다람쥐의 쳇바퀴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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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잘 지내 왔습니다
우리인생 별것 없습니다
그기서 그깁니다  건강만 허락하고 
쓰임받은 곳이 있으면 참 행복입니다
늙은 줄 모르겠는데 타인이 보기에는 어르신
이 단어 생소하지만 받아드려야는
지금 어르신은 쓰임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젊음 참 좋은것입니다
시인님 존경합니다
아무나 가질수 없는 이름 시인
참 좋습니다  귀하고 귀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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