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사랑이라 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6회 작성일 19-12-02 18:07본문
그래, 사랑이라 하자
藝香 도지현
언제나처럼
가슴을 찰랑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더 넘치지도 않고
잔잔하게 밀려와 벅차게 하는 것
기다린 것도 아닐 진데
아침에 눈을 뜨면 햇살로 오고
저녁 저물어가면 노을이 되어
잔잔한 여운으로 감동을 주는데
그 감정의 근원을 올라가면
너라는 지류에서 흐르는 맑은 물
쉬지 않고 퐁퐁 솟아나 주어
가슴을 적시고 또 대지를 적시니
누구라 선홍빛 사랑이라 칭하나
은은한 파스텔색으로 물들여
스스로 젖어 스며드는 것
그래,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하자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랑 ~
사랑이란 혼자만이 감춰놓은 마음의 그림이자
또한 혼자만이 꺼내어 볼 수 있는 보석이 아닐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사랑하기 위해 사는것 같에요
생명이 있는것은 사랑을 위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사랑이 존재하기에 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시 마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은은한 파스텔색으로 물들여 스스로 젖어 스미는것을 우리 사랑이라 말하자고, 무언의 언어로 속삭이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접 속에 찰랑이는 그리움이
문득 가슴속 호수에 담겨
주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속삭일 때 있습니다
여느 물 마다하지 않는 바다처럼
오늘도 가슴 활짝 열고 행복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