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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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12월
ㅡ 이 원 문 ㅡ
저무는 하루는
내일이 있는데
바라보는 이 인생
그 내일이 없다
누가 나에게
내일이 있다 할까
나뭇가지에 걸쳐지는
껍데기의 그날
저무는 또 한해
나 어디에 와 있나
내가 나를 속인 세상
그 세월도 함께 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끝이 없어보일 때 있습니다
긴급한 일부터 소중한 일부터 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 오지 싶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

세월에 속고 살지요。
애마들은 우리보다 더영리하지요。
그들 웃음속에 우리는 속고 살지요。
건강 잘챙기시고
송년때
한번 봅시다。^_*
노정혜님의 댓글

인생 속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도 살아 있음은 행복입니다
천국이 좋다고 하나 먼저가겠다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흘러 흘러 가는데 까지 가는것입니다
참 좋은 참 좋은 오늘 만들어요 우리 같이
하영순님의 댓글

12월은 상여금도 받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즐거운 12월
일체 유심조라 했습니다 우리 즐겁게 보내요
공허하긴 뭐가 공허해요
여의도 쌈 하는 구경도 하고
이원문 시인님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산다해도
그렇게 기울인 노력의 댓가를
우리는 잘 받지 못하고 사네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