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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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63회 작성일 19-12-04 04:42본문
첫눈 연가 / 정심 김덕성
첫사랑처럼
하얀 하늘이 열리면서
순백으로 첫사랑을 싣고 오는
사랑이 내린다
잃어버린 청춘
되찾은 듯싶은 황홀한 설렘
포근하게 내리는 맑고 순수한
하얀 사랑
말랑말랑 부드러운 솜사탕
포근한 미모의 여인처럼 다가와
따듯하게 안기고
훨훨 나래를 펴며
너무 좋아 나르듯 춤추는 춤사위
내려와 입맞춤하는 첫 눈
전율로 오는 행복으로
내 가슴에 사랑이 내린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사는 동네에는 어제 약간의 첫 눈이 내렸습니다
시답지 않게 내렸지만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첫눈이 오면 누군가가 생각납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련한 그리움을 지울 수가 없군요.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첫사랑처럼 첫눈이 어제 왔지요. 나풀나풀 봄나비처럼 날아왔다 사라진 나비같은 첫눈이였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사는 곳에는 아직 첫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곱게 곱게 사쁜사쁜 곱게 춤추득 오시옵소서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좋아하는가 봅니다
어제 첫눈이라고 잠깐 내렸는데
참으로 행복하고 좋았답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이 내리면 문득
생각나는 사람 있지 싶습니다
비록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찾아오지만
어디에선가 행복한 모습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