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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장봉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85회 작성일 19-12-05 15:49

본문

장봉도。


ㅎrㄴrㅂi。


날가지 불리우는 서만도 비가지도
서만도 물끄러미 바라면 사랑한다
속삭임 않을수도 없다고 고백한다
갯티길 한결같이 끝자락 바라본다。


단아한 가막머리 아염의 매력이요
눈감고 미동않는 해풍이 가득하다
황사로 잔걸음에 멈추고 앉아있다
한들에 비친세상 얼굴이 보인다네。


날머리 백사장에 한들의 대말잔교
마성터 말문고개 사염에 유유자적
늘논의 생김새도 판이한 다름이라
거머지 찬란하게 빛나는 가막머리。


곳배의 끝자리에 죽은여 바위이다
들머리 말문고개 상산봉 궤도이다。


_Sonnet。_

소네트。[sonnet](영국문학)
정형시(定型詩)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소곡(小曲) 또는 14행시(行詩)라고 번역한다 13세기 이탈리아의 민요에서 파생된 것이며 단테나 페트라르카에 의하여 완성되었고 르네상스시대에는 널리 유럽 전역에 유포되었다。 한편은 4행·4행의 옥타브와 3행·3행의 세스테트로 된 14행시이며 abba/abba/cde/cde(페트라르카 형식) 몇 개의 정해진 법칙에 의한 각운(脚韻)을 따라 구성된다。내용적으로는 서곡(序曲) → 그 전개 → 새로운 시상(詩想)의 도입 → 종합결말이라는 기승전결(起承轉結) 방식이다。 페트라르카의 《칸초니에레》는 소네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롱사르 등 플레이아드파(派)의 시인들과 독일에서는 슐레겔과 괴테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영국에서는 와이엇과 사레백작(伯爵)에 의하여 영국 형식의 소네트가 생겼으며 셰익스피어 밀턴 워즈워스 키츠 로제티 브라우닝 부인 등에 의한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 영국 형식의 소네트는 4·4·4·2행(abab/cdcd/efef/gg)으로 되며 이것을 셰익스피어 형식이라고 한다 보들레르 말라르메 발레리 릴케 등도 그들의 중요한 작품을 소네트 형식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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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형시에서 대표적인 시의 형식인
소네트에 대해 젊었을 때
배운 것을 익히며 갑니다.
날씨가 매우 추워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네트(Sonnet)는 유럽의 정형시 '작은 노래'라는 뜻。
1,이탈리안 소네트(Italian Sonnet)8행(Octave) + 6행(Sestet)
2,스펜서리안 소네트(Spenserian Sonnet)3개의 4행(quatrain)과 2행 연구(Couplet)
3,셰익스피어 소네트(Shakespearian Sonnet)3개의 4행(quatrain)과 2행 연구(Couplet)
2,3,영국식 스네트입니다。
(소네트는 작가가 따로 붙인 제목이 없다면, 가장 첫 줄을 제목으로 부릅니다。)
세말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송년때 뵙겠습니다。^_^*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양의 정형시와 한국의 정형시의 개념이 차이가 있지만
시조풍의 아름 다운 정형시는 그 맛이 새롭습니다.
시인의 정형작품을 읽을 때면
깊은 숙고와 통찰을 통해 찾아 낸 섬세함과
가슴에 와 닿는 메시지들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안녕하세요。
영국식 소네트 입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영국 소네트)
Shakespeare(English) Sonnet。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페트라르카 소네트처럼 그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셰익스피어 때문에 유명해진 소네트 형식입니다. 영국에서 탄생한 소네트이기 때문에 잉글리쉬 소네트라고도 부릅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3개의 4행(quatrain)과 2행 연구(Couplet)으로 이루어집니다。

Quatrain 1    2    3  Couplet
 ABAB  CDCD  EFEF  GG

  셰익스피어 소네트는 3개의 4행(quatrain)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발전시켜 나간 후, 마지막 2행에서 결론을 짓는 구조입니다 다음 소네트는 아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소네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랑하는 상대를 여름날에 비교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연작 중 18번입니다。

Sonnet 18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A             
그대를 여름날에 비교해 볼까요?
Thou art** more lovely and more temperate.                B
그대가 더 사랑스럽고 온화해요.
Rough winds do shake the darling buds of May,          A
거친 바람이 오월의 사랑스런 꽃봉오리를 흔들고
And summer’s lease hath all too short a date.              B
여름은 너무나 짧아요.

Sometime too hot the eye of heaven shines,                C
때때로 하늘의 눈(태양)은 너무 뜨겁게 빛나거나,
And often his gold complexion dimmed;                    D
그(태양)의 황금빛 피부색은 (구름이 가려) 어두워져요.
And every fair*** from fair sometime declines,                  C
그리고 모든 아름다움은 언젠가 그 아름다움을 잃게 될 것입니다.
By chance, or nature’s changing course, untrimmed;      D
우연에 의해서든, 자연의 면밀히 계획된 방법에 의해서든 아름다움은 사라져요.

But thy eternal summer shall not fade,                        E
하지만 당신의 영원한 여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Nor lose possession of that fair thou ow’st                    F
당신이 가진 그 아름다움도 잃지 않을 것이며,
Nor shall death brag thou wand’rest in his shade,          E
당신이 죽음의 그늘에서 방황해도 죽음은 자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When in eternal lines to Tune thou grow’st.                  F
당신은 나의 영원한 시 속에서 영원히 살 것이기에.

So long as men can breathe or eyes can see,        G
인간이 숨쉬고, 눈이 볼 수 있는 한
So long lives this and this gives life to thee.          G
이 시가 살아있는 한, 이 시는 당신에게 영생을 줄 것입니다.

(1592~1598)

* thee : you
** thou art : you are
*** fair : beautiful


 사랑하는 상대를 자신의 영원한 시 속에서 영원히 살아있게 한다는 생각은 소네트에서 꽤나 보편적으로 담겨 있는 생각입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이 소네트는 사랑하는 ‘여성’을 찬미하는 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인이 그토록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대상은 미모의 귀족 청년(Fair Youth)입니다 셰익스피어 소네트 속에서 화자인 나(I)는 미모의 청년(Fair Youth)를 사모하고, 오히려 여성(Dark Lady)는 이 청년을 유혹하는 부정적인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형시의 아름다움으로
어느새 한 해도 저물고 있듯
장봉도의 일몰이 그려집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고
송년때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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