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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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꽃
ㅡ 이 원 문 ㅡ
사랑 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했어요
사랑한다 말 한마디
그말도 못했고요
멀어졌다 가까웠고
가까웠다 멀어지는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는
허공의 꽃이어야 하나요
그리움으로 남아야 하는
그날이 돌아오는 날
그날은 사랑한다
보고 싶다 해도 되겠지요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입다문꽃으로 남아있는 지난날이 서로만나 그리움을 토한다면 벙긋이 열리는 꽃송이가 되겠지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고 싶어 도 말 못하고 지나간 세월
옛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입이 있어도 말 못하고
마음에 있어도 표현하지 못한 세월
이제는 말도 하고 표현도 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