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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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鞍山백원기
나무 아래서 놀고 있는 아이야
호기심에 나무 위로 올라가지 마라
행여 떨어질까 두렵다
때로는 짓궂은 아이가 흔들거나
난데없는 바람이 흔든단다
높은 나무 아래 앉아 있으면
봄이면 새잎 나서 보기 좋고
여름이면 무성한 잎이 시원하고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이 반갑고
겨울이면 하얀 눈꽃 송이가 예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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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요즘은 나무타는 아이가 없습니다 걱정 하지 마셔요 ㅎㅎ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요즘은 세상 살이가
아이들 나무 타는 것 보다 더 아슬아슬합니다
요즘 삶이 참 힘이 드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