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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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몸으로 서 있는 저 나무
무엇을 생각하나
이 추운 겨울을 어찌 보내려나
나무는 말한다
아픔 없이 다시 태어날 수 없다
지금은 다시 태어나기 위한 과정
참는다 나는 참는다
인내의 단맛을 꼭 보고 싶다
하얀 옷도 입고 싶고
행복한 소리도 듣고 싶다
나를 버리고 얻을 수 있는 기쁨
가을의 행복을 보았다
하얀 눈 덮인 산야도 보고 싶다
고난의 행군 속에서
희망이 보인다
꽃 피는 봄
꽃동산이 보고 싶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줄선 나묵의 떨림 소리 듣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가 사랑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내어줄 것 다 내어주고
이제 헐벗은 겨울 나무
엄동을 인내하고
또 새로운 꽃을 피워내겠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