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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일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45회 작성일 19-12-12 04:37

본문

겨울 일기장 / 정심 김덕성

 

 

아름답게 장식하며

곱게 물든 단풍도 나 몰라라

제 길을 떠났다

 

푸르게 수를 놓았던 꿈들도

빨갛게 물들인 진실한 사랑도

사랑으로 다가오던 설렘도

쉽게 놓을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깨끗하고 하얗게 물들이고

 

인생도 그런 것 아닐까

단풍처럼 그렇게 가버리는

세월과 같이 그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내 일기장에 그려 놓으며

 

이제 땅을 진동시키는

동장군의 군화소리 들으며

그녀가 보내주는 하얀 눈꽃으로

또 하나의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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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아름답던 계절이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이 찾아 왔네요
진실로 우리 인생도 그렇다 생각합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닮은 우리 인생
 겨울이면 우리몸도 겨울입니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꽃 피는 봄은 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날마다 빠짐없이 일기 쓰는 일은
스스로 성찰하는 수도자의 길이지 싶습니다
제법 쌀쌀한 아침공기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과 사람은 가고 또 옵니다.
간다고 서러워 말고
온다고 좋아하지 말아라
가고 오는 것은 생의 필연이니
만사 태연자약함이
군자됨은 태도니라.
그렇습니다.
머잖아 봄은 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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