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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잔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44회 작성일 19-12-13 05:20

본문

* 빈 잔의 꿈 *

                                                         우심 안국훈

 

흘러가는 세월도 좋고

스쳐 가는 인연도 좋지만

비운 잔에 채울

아련한 그리움이면 더 좋다

 

빈 잔에 술을 담으면 술잔이 되고

달을 담으면 호수가 되지만

그대 생각 담으면 그리움 되나니

사랑을 담아서 기꺼이 함께 마시리라

 

그대 앞에 서서

욕심 버리고 집착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속까지 비우노라면

어느새 술잔은 찰랑거린다

 

외로움 비워 맑은 영혼 담아

잔 채우며 추억 나누고

가슴 열어 꽃향기 채우면서

그대와 같이 따끈한 정 마시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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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감정의 산물이라서
비오는 날이나
해저문 시간이며 안개처럼 타고오르지요
비워진 가슴 가득 그리움이 채워지면
삶의 또 다른 에너지가
충만하게 채워짐을 느끼곤 합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그리움은 문득 찾아와
미소를 남기고 훌쩍 떠나버립니다
삼한사미가 찾아오지만
오늘은 푸르른 하늘을 만나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함께 술잔이든 차잔이든
나누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지 싶습니다
쌀쌀한 아침공기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사랑이라 했지요.
그 그리음도 사랑 이상 아름답습니다.
그 그리움이 없다면 더 살벌한
세상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할 만큼
그리움이 주는 힘이 큽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며 그리움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쓸쓸한 초겨울의 정취 묻어나지만
마음은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정은 나눠야 맛있고
잔은 함께 마셔야 맛있지 싶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극성을 이루지만
대책은 미봉책인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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