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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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는 사람
이남일
산위에서 기다리면
우리 함께 내려올 수 있고
강가에서 기다리면
다 함께 건널 수 있습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우리 함께 먹을 수 있고
외로운 노래도 기다리면
다 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기다려주지 않는 것이
시간이라지만
기다릴 수 없는 것은
바쁜 마음입니다.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말없이 기다려주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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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말없이 기다려주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고 하신
말씀에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