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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길을 걷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054회 작성일 19-12-14 08:04

본문

눈의 계절인데
하얀 눈 보고 싶다

눈 속을 마냥 달리고 싶다

오는 길이 얼마나 멀기에
오는 길이 더디야

하얀 눈아

벗은 나뭇가지에 하얀 옷을 입혀라

나뭇가지가 춥다고 한다
하얀 백색을 옷 입혀다오

바둑이도 기다리고
동래 아이들도 기다린다

아버지는 쓸매를 만들어  

아버지는 밀고

아이는 눈 속을 달리는 모습

아름답다

하얀 눈아 

오늘 밤에는 오려나
나무 위에 새들도

하얀 눈 듶인 산 능선을  나르고 싶단다

하얀 눈길을 걷고 싶다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현실이 더 간절하지요 
결빙이오면 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현실이 더 중요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전에 그리 많이 오던 눈이
요즘은 좀 줄어든 것 같아요
눈 많이 내려 얼마나 고생을했는지
격어본 사람이나 알겠지요
그래도 그 속에서 낭만을 찾아 볼 수 있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은 현실이 아닙니다 
동심의 세계에서 잠시 꿈을 꾸었습니다   
겨울 건강하게 손 얼지 않게 따뜻하게 보내셔요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처럼 눈오기를 기다리는 시인님의 마음이 곱기도 하십니다.  어서 하얀눈이 내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아직은 소녀
몸은 늦 가을 그
래도 마음이 봄이고 싶습니다
지금도 시는 소녀로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 눈이 내리지 않아 랭랭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잖아 많은 눈이 내릴 것입니다.
동심의 추억을 되살리며
저도 마음껏 눈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새벽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는 참 좋은것
시가 있기에 새벽에  귀하고 귀한 시인님들
사이버 공간에 만날 수 있는 축복을 줍니다
지금 행복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제 마음을 노래하셨네요.
오늘도 하늘은 잔뜩 흐립니다.
저 흐린 겨울하늘에 진눈깨비라도 흩날려준다면
멋있겠다는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시인님~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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