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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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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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813회
작성일 19-1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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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산 봉우리에 머무는 듯
먼 산 구름 산 넘고
허공의 지난 날
이 마음 빼앗는다
이리 보면 이런 날
저리 보면 저런 날
그 많은 날 지냈어도
기억에 몇 며칠뿐
허겁지겁 지내온 날
무엇 하다 다 보냈나
옛날까지 겹치는
기우는 12월
쌓이고 쌓이는 날
한 몫에 떠 오르고
모으고 모은 기억
구름 따라 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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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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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는것도 없이 빈 하늘만 머리에 이고 한 해를 넘기나 봅니다. 12월은 빈 달, 쓸쓸하겠지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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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 해가 저뭅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월은 쓸쓸하지만 곧 새해가 다기오니 희망입니다.
고운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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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월을 태동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보내야 하고 새로움을 담아야 하는것이 자연의 진리입니다
기해년 잘 보냈습니다 창작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속에 진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찾는 것은 후세 사람들의 몫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내년에는
지금같은 열정으로 건강하셔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요
우리 모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