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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송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5회 작성일 19-12-14 16:53

본문

   허공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산 봉우리에 머무는 듯

먼 산 구름 산 넘고

허공의 지난 날

이 마음 빼앗는다

 

이리 보면 이런 날

저리 보면 저런 날

그 많은 날 지냈어도

기억에 몇 며칠뿐

 

허겁지겁 지내온 날

무엇 하다 다 보냈나

옛날까지 겹치는

기우는 12월

 

쌓이고 쌓이는 날

한 몫에 떠 오르고

모으고 모은 기억

구름 따라 산 넘는다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해가 저뭅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월은 쓸쓸하지만 곧 새해가 다기오니 희망입니다.
고운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을 태동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보내야 하고 새로움을 담아야 하는것이 자연의 진리입니다 
기해년 잘 보냈습니다 창작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속에 진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찾는 것은 후세 사람들의 몫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내년에는   
지금같은 열정으로 건강하셔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요
우리 모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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