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첫눈, 그대
그동안 무척 서러웠어
무심한 바람에나 기대하고
가끔 스쳐 가는 빗방울은
풍상을 점점 사무치게 했는데
이제 사뿐히 안기는 그댈 보니
상처가 절로 아무는 듯해
게다가 오묘한 그대 손길로
세상을 다시 보게 되는데
혹독한 겨울을 어찌 탓하겠어
평화문단.2010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캄캄밤
새벽을 준비합니다
어둠이 지나면 새벽은 옵니다
참 좋은 아침 분명 오리라
오늘도 신나게 활기찬
오늘이 되시길 모두에게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