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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와의 이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07회 작성일 19-12-15 18:16

본문

   애마와의 이별

                                   ㅡ 이 원 문 ㅡ

 

내 사랑 하는 말들아

나 이제 떠나야 하는거니

너희들과 몇 십년

그 세월이 너무 짧구나

추워도 더워도 함께 했던 너희들

이제 나 떠나야 하는구나

그것이 정년이고 시간이라면 어쩔 수 없지

 

채찍 휘둘러 무서워 했던 너희들

내 말 안 듣는다 짜증 냈던 나

사랑 하는 말들아 모두를 용서 하려무나

다 너희들을 위함이었어

그렇게 안 하면 너희들이 존재 할 수 없으니까

내 사랑 하는 말들아 미안해 미안해

나 없다 울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장난 하지마

 

그리고 너희들 눈빛 보며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다 알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먹는 밥도 조금 많이 굶기는 것도 그렇고

새벽 별 보며 함께 달렸던 너희들아

이제 접어야 하는 2019년의 12월이 마지막이 되는구나

일등하기 보다 건강 하고 그렇다고 꼴찌는 안돼

내 사랑하는 말들아 안녕 ~ 안녕~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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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정년 퇴직하시는 군요
그 많은 세월을 말들과 하셨으니
얼마나 정이 많이 드셨겠습니까
이별의 아픔 공감합니다
저녁이 되니 추워지네요
따뜻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나 봅니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 한가득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아름다운 이별 연습입니다
오면 가야 하는것이 자연의 섭리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이 하셔 더 건강하십니다
참 좋은 직업입니다 
참 좋은 제 2의 인생이 가다릴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를 향한 열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마와의 이별 감동적입니다.
이별은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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