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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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과 *
우심 안국훈
어설픈 사과는 썩은 사과만 못 하다
좋은 소문은 걸어가고 나쁜 소문은 날아가니
사과할 때 놓치거나 외면하면
갈등의 골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진다
빛의 속도만큼 빠른 정보화 시대
숨기면 작은 것도 커지고
밝히면 큰 것도 작아지는 것을
용서를 구하려면 진심으로 사과하라
사과의 앞뒤로 변명 붙이지 말고
미안하다고 얘기할 때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의 책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재발 방지 의지 밝히며 선처를 바란다
경청할 줄 모르면 소통 날아가고 불통만 남듯
솔직한 고백 진정한 사과 뼈저린 반성은
향기로운 공감으로 마무리되나니
아름다운 사과는 시들어도 달콤한 맛을 잃지 않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은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한 겨울인데 가을같은 날씨랍니다.
요즘같이 실수 하기 쉬고 잘못하기
쉬운 현실에서 사과는 꼭 필요합니다.
사과할 때 놓치거나 외면하면
갈등의 골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집니다.
시인님 감시힙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겨울비가 내리더니
다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요즘에 뭐 싼 놈이 매화타령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네~ 맞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사과는 시들어도
달콤한 맛을 잃지 않는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비 내린 뒤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반성하면 되는 것을
변명과 거짓으로 자꾸 모면하려니
세상만 시끄럽게 만듭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다운 사과는 시들어도 달콤한 맛을 잃지 않는다
참 좋은 시향에 많은것을 생각켜 한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야생 능금은 일년 지나도
조금 시들해질 뿐
그 달콤함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