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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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가 / 정심 김덕성
차가운 12월은
유난히 아침 커피 향이
미치게 향기롭고
아쉬움을 안은 채
휘날리며 떠나가는 낙엽
바람결에 황혼으로 되돌아가며
빛바랜 흔적 남기며 떠나고
추억으로 떠오르는 그리움
새 소망의 길목에서 사랑이 교차
다시는 돌아오니 않을
오늘의 사랑을 품고
내일을 꿈꾼다
사랑이 꽃피는 저무는 12월
하얀 그리움으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모두 웃음꽃 피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엔 카페가 가장 창업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폐업을 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는 행복감조차 잃고
간절함에 묻혀 암울한 연말을 맞이하지 싶습니다
오늘은 마음 따뜻한 하루 되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12월은 아쉬움 가운데서 새해라는 희망을 염두에두고 새롭게 추스려보는 어쩌면 산파같은 달이기도한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12월은 어찌된 달인지 그저 쓸쓸하기만 하네요
저무는 해 저무는 달이라서 그럴까요
크리스마스도 썰렁하니 옛날 같지 않고요
그때가 좋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추운 겨울 아침 커피 한잔 참 좋죠
하얀 12월엔 젊은 시절 사랑도 그립고요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니
많은 사람들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