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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초승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81회 작성일 19-12-19 10:20

본문

낮에 나온 초승달/鞍山백원기

 

잉어 떼 숨어버린

차디찬 성내천에

운동꾼 발걸음도

추워 보이는 해 질 녘

 

왜 이리 추울까

무심히 올려다본 하늘에

롯데타워 전망대서

띄워 보낸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 손에 손잡고

남한산성 향해 흐르는데

 

아기 눈썹 초승달은

밤인 줄 밖에 나와

흐르는 구름 좋아라

손뼉을 치고 있네

추천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 무척 초승달이 그리웠나 봅니다.
아기 눈섭 초승달이
시인님 시안에 들어와 한결
즐거워 보여서 참 좋습니다.
저도 손벽을 치면서
즐거워하면서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며칠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다시 춥네요
새벽녘 반달 별자리도 선명하고요
오늘은 눈이 온다 하니 얼마나 올지
그전에는 안 그랬었는데
이제 겨울이 춥고 싫네요   
세월의 탓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운동하러 나서기가 겁이 납니다
아마 길 잃은 초승달이
구름과 함께 좋아라 하고 있나 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낮달이 하늘을 지키고
가는 한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때로는 보름달의 미소로
때로는 초승달의 간절함으로 다가오지만
남은 연말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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