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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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새벽
ㅡ 이 원 문 ㅡ
그 많은 별 하나 둘
자취를 감추더니
남은 반달 홀로 남아
뒷산 먼동 부른다
드러나는 나뭇가지
산 넘는 기러기 떼
먼동의 기러기
어디로 가는지
반달 아래 기러기
산 넘어 멀어지고
머리 위 하얀 반달
새벽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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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새해의 밝아오는 여명에
달과 별은 보이지 않고
모든 사물들이 잘 보이게 되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아침 저녁 하늘에서
외롭게 떠있는 달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무슨 사연을 간직한 채 미소 짓는 듯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이지만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