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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5회 작성일 19-12-20 04:24

본문

겨울의 노래 / 정심 김덕성

 

 

화려했던 가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곱게 보내고 만난 겨울

 

곱게 물든 단풍잎도

제 갈 길을 떠나는데

이제 새로 오는 순백한 눈꽃만

기다려지는데

 

빨간 사랑이 토해낸 흔적

지난날 소리 지르던 고운 탄성

쓸쓸함도 고독함도

그 흔한 사랑도 그리움도 비련으로

낙엽에 묻혀 떠나보낸 겨울

 

해는 서산에 걸리고

황혼은 아름답게 물들이는데

내일을 찾아 가는

겨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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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연의 순환과 순리 속에
가을이 가면 겨울이 찾아오듯
낯섦과 고통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겨울을 노래하노라면 눈꽃이 하이얀 미소 짓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화려했던 가을이 머문 자리
이제 춥고 삭막한 겨울이 왔습니다
그래도 겨울은 하얀 눈이 있어 위안을 삼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저녁이 되니 또 추워지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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