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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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1회 작성일 19-12-20 04:24본문
겨울의 노래 / 정심 김덕성
화려했던 가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곱게 보내고 만난 겨울
곱게 물든 단풍잎도
제 갈 길을 떠나는데
이제 새로 오는 순백한 눈꽃만
기다려지는데
빨간 사랑이 토해낸 흔적
지난날 소리 지르던 고운 탄성
쓸쓸함도 고독함도
그 흔한 사랑도 그리움도 비련으로
낙엽에 묻혀 떠나보낸 겨울
해는 서산에 걸리고
황혼은 아름답게 물들이는데
내일을 찾아 가는
겨울 길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연의 순환과 순리 속에
가을이 가면 겨울이 찾아오듯
낯섦과 고통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겨울을 노래하노라면 눈꽃이 하이얀 미소 짓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화려했던 가을이 머문 자리
이제 춥고 삭막한 겨울이 왔습니다
그래도 겨울은 하얀 눈이 있어 위안을 삼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저녁이 되니 또 추워지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