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기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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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기해년/鞍山백원기
깊어가는 세월 따라
내 마음도 깊어가고
내 나이도 익어간다
텀벙거리며 놀던
얕은 물은 흔적 없고
추억 자갈만 놓여있네
지난 사연들은
켜켜이 쌓여있어
조심스럽게 하나씩
쌓인 먼지 털어내고
다정히 바라보며
만지작 음미하면
어느새 나는
십이월 끝자락에 와 있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간 그리고 그리고
세월이 너무 빨라요
얻을 것이 없어 그런가요
잃을 것만 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새해 인사 나눈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기해년은 손을 흔들고 있네요
2020년 경자년을 반가이 맞아야 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저녁이 되니 또 추워지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기해년과 작별을 고하고
경자란 친구를 맞이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분들께서 무사히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조미자님의 댓글

깊어가는 세월 속에 추억만 쌓여가며
또 한 해가 저뭅니다.
굿바이 기해년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백원기 시인님~^ㅎ^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언어로 잘 끌어낸 시입니다.
다만 묘사력이 부족합니다.
감정만으로는 시가 될 수 없습니다.
묘사 속에 감정이 약간 들어가야 합니다.
묘사는 인생의 참맛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행복한 연말 되시구요~
새해는 문운 빛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도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해가 어제 같은 데 또 새해라니요.
빠르다고 하기에는 너무 그렇습니다.
깊어가는 세월 따라
내 마음도 깊어가고
내 나이도 익어갑니다.
이제 오는 새해는 희망찬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는 해 잡을 수 없고
오는 해 희망으로 반갑게 맞아 들이자
좋은 꿈 아름다운 꿈 예쁜꿈으로
행복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