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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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7회 작성일 19-12-24 22:49본문
크리스마스 전야/鞍山백원기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짓날에
해가 일찍 넘어가고
마주 보고 선 성탄절 앞에
구세군 종소리만 딸랑 인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세상 근심 다 잊고
감사하며 찬양하라
산타 할아버지 기다리다
사르르 잠이 들면
엄마 아빠 두 분이서
검은 양말 주머니에
사탕도 넣고 과자도 넣어
머리맡에 놓아두시면
일어나 한 아름씩 안고
얼마나 기뻐했던지
문밖에 새벽 송 소리 들리면
온 가족 뛰어나가
함께 부르며 선물 꾸러미 건넸지
교회 종소리도 그친 요즘
크리스마스트리 허술하고
징글 벨 소리 잠잠하면
쓸쓸한 성탄 될까 걱정되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리 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오셨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에 젖어 봅니다
아랫마을 개척교회 다녔던 추억도 생각 나고요
그 무렵 크리스마스 하면 그렇게 즐겁고 좋았는데요
이제 갈 수록 더 쓸쓸해지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리 크리스마스"
새벽 송 소리 들리면 문밖에
온 가족 뛰어나가 함께 부르며
선물 꾸러미 건네던 성탄 전날 밤
그리고 교회 종소리가 사라진 오늘
정말 지난 날이 무척 그립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성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크리스마스는 예전과 달리
그렇게 성대하지 않은 듯하네요
살기 힘들어 그런지
모두가 침체한 모습입니다
아기 예수 탄신하신 날
매리크리스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