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창밖의 비발디(퇴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겨울 창밖의 비발디(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71회 작성일 18-02-10 11:36

본문

겨울 창밖의 비발디/김안로

 

십여 년을 시골 행 버스 조수(助手)로 일하다가 지금은

예술가가 되었다는 이춘복씨가 거울 속 도로풍경을 보면서

단골손님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창밖의 도로 위엔

낮을 도와 눈이 내리고

자동차들은 오선지를 따라  라르고* 걸음으로 기어갑니다

예술가의 연탄난로 위엔 아까부터 주전자가 숨을 몰아쉬고

손님의 머리는 아랑곳없이

거울 속 도로에만 신경을 팔던 이춘복 씨, 한 마디 합니다

 

눈감고도 머리 손질이 유연해야 예술가 축에나 들지

2012/01

*「사계」-겨울-2 Mv.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년 넘게 이발소 지키는
반백의 이발사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노라니
그분의 손길이 예술이고
있는 그대로가 발물관이지 싶었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5-05
23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5-01
22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4-23
2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4-22
20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4-19
19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4-16
18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4-14
17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4-06
16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05
15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4-02
14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3-29
13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3-23
12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3-21
11
쳇바퀴 댓글+ 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3-21
10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3-12
9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3-07
8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3-07
7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3-02
6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3-02
5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2-28
열람중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2-10
3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2-08
2
장마/김안로 댓글+ 6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12-31
1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