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소나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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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나무의 사랑 / 정심 김덕성
앙상한 겨울나무 곁에
의젓하게 푸름을 자랑하며 서 있는
소나무 한 구루
언제 보아도 청순하고
솔 향으로 가득하게 담아 있어
푸른 웃음으로 꽃피우며
그 향기로 사로잡는다
낮은 자세로
찬바람에도 당당하게 맞서며
마음껏 푸름을 들어내고
성탄절에 추리로 쓰여 지는
늘 푸른 소나무
겨울소나무는
세상을 향해 외치는 듯싶다
늘 푸르게 씽씽하여라
솔 향처럼 늘 향기로우라 고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묘사로 불어 넣으신 숨결,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사철 푸른 소나무의 기백은 옛 선비님등의 표상입니다
지금도 옛날에드 그 절개
소나무는 영원히 지칠 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겨울이라도 소나무는 늘 푸릅니다
소나무 곁에 가면 솔향이 참 좋네요
소나무의 기백을 닮아
모두가 젊고 푸르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눈보라치는 겨울이 되서야
정작 송백 푸르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 지키며
그윽한 솔향기까지 내어주기에
언제나 가까이 두고 싶은 인연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