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길이 아름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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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길이 아름다운 이유 *
우심 안국훈
이 골목엔 빵 냄새나고
저 길엔 고기 굽는 냄새 나고
가을이면 낙엽 태우는 냄새 나지만
그대 지나간 길 따라 좋은 향기 번진다
허기진 과거 돌아보니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젖은 땀내
어렸을 때 끔찍이 고생했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춥고 배고프다
이 길 따라 만난 인연
저 길 따라 부딪친 운명
그 길 따라 이어진 숙명에
흐르는 눈물은 그리움이어라
길 따라 지나쳐온 수많은 사연
나도 만나고 너도 만나고
우리가 만든 추억
꽃처럼 향기롭고 별처럼 아름답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쉽게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걸어 온 길은 아름다워야지요.
그렇지요. 그 걸어 온 길은 내가 만든
길이니까 아름다을 수밖에 없겠지요,
내가 만든 만든 추억 꽃처럼
향기롭고 별처럼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열심히 살아온 한해가
또 어느새 저만치 사라지려 합니다
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남은 한해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나온 길 돌아보면
그 가느란 날에 수 많은 기억들이 올려지곤 하지요
별에 별일이 다 있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사노라면 어쩔 수 없는 생로병사에
저마다 겪는 풍상이 어찌 한둘이 될까요
모쪼록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연말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좋거나 나쁘거나 우리가 지나온 추억의 길은 모두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으로 걸려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올 한해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오며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