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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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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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31회
작성일 19-12-2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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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의 연가 / 정심 김덕성
찬바람이 불던 날
새벽이 낳은 얼음 조각 그림
사랑의 입김으로
빚어낸 보석
투명하고 순수함으로
마음을 열고
불꽃처럼 정열로 타오르는
얼면서 피는 꽃
그 사랑 꽃피우기 위해
차가움으로 영혼의 꽃밭에 피는
투명 유리에 수놓은
하얀 상화(霜花)
오랜 그리움이 묻어
이제야 곱게 피어나는 서리꽃
다가오며 피어나는 사랑 꽃
임의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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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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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인님
나뭇가지에 핀 하얀꽃
무엇인가 알려주는 듯
그리 하얗게 피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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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찬바람에 피는 서리꽃은 사랑하는 임이 그려준 못잊을 사랑꽃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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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느새 깊어지는 연말은 쓸쓸하지만
가만 서리꽃을 바라보면
사랑꽃처럼 저마다 모양이 다르지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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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사랑의 입김으로 빚은 보석
크리스탈처럼 투명하고
반짝이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운
추울 때만 볼 수 있는 서리꽃이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