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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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鞍山백원기
아직 백설이 휘날리지 않고
시베리아 찬바람도 불지 않지만
분명 추워지는 날씨
이해 마지막 계단에서
내려서는 아쉬움 있다
서로에게 마음 건네고 싶어도
이런저런 삶 까닭에
그러지 못한 것이 미안했던 한 해
이참에 우리 겨울 숲 찻집에서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씩 들며
몸과 마음 녹여 보자꾸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묵은 해를 보네는 끝자락에선 내일
시베리아 찬바람이 불어 온다고 합니다.
아쉬움이 있는 한 해 보내면서
겨울 숲 찻집에서 시인님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씩 들고 몸과 마음 녹이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고 희망찬 새해 맞아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또 한 해가 떠나네요
한편으로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꿈을 위해 보낼 수 밖에 없겠지요
모임에 가 보면 못 사는 친구는 볼 수가 없어요
부끄러워 그렇겠지요
그럴 필요가 없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직 흰눈은 오지 않았지만
분명 겨울은 왔습니다
이럴 때는 따스한 차 한잔이 그립죠
겨울 숲 찻집이라면 더욱 좋지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는 촉촉하게 겨울비 내리더니
오늘은 문득 추워진 아침공기
새삼 깊어지는 겨울을 실감나게 합니다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시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솔향이 가득한 겨울 찻집 참 좋죠
친구와 차 한잔의 정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은
노정혜에게
시마을에 시를 올릴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고 헤메고 있을 지 모릅니다
참 좋은 인연에 늘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노정혜시인님, 다녀가신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