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새날이 오면 / 정심 김덕성
식을 줄 모르고
뜨겁게 타 오르던 붉은 정열
사랑의 불꽃이
쉬 물러가는가 했더니
그 자리에 머문 겨울
곧 반갑게 다가 올 하얀 순결의 여인
훨훨 날아와 이루어 놓을
설국을 기다리며
누가 감히 세월의 흐름을
탓할 자 있겠는가
이제 눈 덮이면
설경이 더 아름답지 않겠는가
추한 꼴 떨어버리듯이 비운
깨끗한 영혼으로
새날을 희망차게 맞이하여
사랑을 나누자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세상에는 기준을 정하여 판단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합격선이 그렇고 좋고 나쁘고가 그렇고
새해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시어
더욱 많은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심에
한 해를 즐겁게 마감합니다.
2019,
마무리 잘 보내시고
20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깨끗한 영혼으로
새날을 희망차게 맞이하여
사랑을 나누자구나
참 감사했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영롱한 빛으로 아름다운 시향을 만들어 가요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름다운 계절이 갔다고
아쉬워 할 것 없으니
하얀 설경이 다른 어느 계절보다
순결한 아름다움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