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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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나에게 시는
강한 햇살을 막아주는
양산 같은 힘인지도 모른다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뛰어넘는
뜀틀 같은 것이다
실연의 아픔도 아물게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일기에 처음 시를 썼다
시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중학교 1학년 때,
교내 백일장 대회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인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 습작 노트를 만들어
필력을 키우고 키웠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지방 신문에 시가 실렸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교내 동백 예술제
시화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국내 최대 문학 사이트에 가입하여
청소년시 란에서 활동하면서
오늘의 청소년시, 금주의 청소년시에 올랐다
수상작품을 엮은 작품선집도
비매품으로 나왔다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은 작가시 란에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나에게 시는
그저 햇살을 막아주기만 하는
양산 같은 힘만 주는 것이 아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조선 로맨틱 코미디》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대작이 탄생되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해 첫날
나에게 시는
강한 햇살을 막아주는 양산 같은
힘인지도 모른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안국훈님의 댓글

누구나 시를 좋아하지만
막상 시심은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어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