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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 한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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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5회 작성일 20-01-09 18:18

본문

모닝커피 한잔이 

                     藝香 도지현

 

무슨 마술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쌉쌀한 액체가 입안에 들어오는 순간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로보트 태권브이가 되기도 하고

마징가 젯트가 되기도 한다

 

주위에 스르르 퍼지는 향기는

시들었던 꽃병의 꽃도 되살아나게 하고

흐릿했던 벽의 그림도 선명해지고

온 집안이 보시 시 하게 피어나고

나도 같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생동감이 돌고 화사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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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언제부터인가 커피가 우리 차를 누르고
우리 입맛을 장악했지요
이제 커피를 안 먹으면 안 되겠어요
특히 조용할때면 더 먹고 싶어지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같은 날이 커피가 그립니다.
하지만 저는 커피를 마시지 못합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입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국내 의학계 연구결과에서
커피 마시는 사람이 안마시는 사람보다
면역력이 증가하고 장수한다고 나왔습니다
문득 모닝커피의 향기가 그리워지듯
오늘도 향기롭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향의 매력은 정말 놀랄 만큼
강하고 한 잔의 커피가 쌉쌀한 액체가
입안에 들어오는 순간
마술에 홀린것처럼 느끼게 되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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