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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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노래 / 정심 김덕성
찬비 내리고
한 줌 흙을 지키려 자리 잡고
피어 있는 들꽃을 본다
이상 기온으로
연 삼일 내리는 차가운 겨울비에도
그대로 우둑 서서 삭막한 세상에
아름다음을 수놓는다
수 없이 당하며
수척해져도 철마다 꽃은 피우며
웃으면서 다가오는 늠름함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랜 세월을 두고
지붕도 없이 천박한 땅에서
차가움에도 철마다 피고 지는 들꽃
사람에게 넌지시 보여준다
애틋한 사랑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이상 기온으로
제주도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고
남부 지방에는 유채꽃이 피고 있다고 합니다
사흘 비가 내려도 여전한 미세먼지
마음은 청청한 하늘처럼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이곳 뉴욕에도 기온 변화가 심해서 한주간 동안에도
겨울이 되었다 봄날이 반복되는 이상기온이 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온난화가 완전히 계절에 나타나네요
자연생태가 바낄 것입니다
준비가 없이 자연의 흐름을 어찌 맞을까 ,,,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애틋한 사랑"의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이상 기온에 겨울 들꽃이 더러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철쭉이
어느 곳에는 개나리가
매화가 핀 곳도 있더군요.
아무튼 들꽃은 억세고 강인합니다.
들꽃 같은 사람은 어디게 갔다 놓아도 살아가던구요.
들꽃 같은 사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요즘 날씨가 따뜻해
남녘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다 합니다
이상 기온으로 들꽃도 피죠
아주 사랑스럽고 예쁘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