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사랑으로 *
우심 안국훈
누가 정이 사랑보다 더 무섭다고 했는가
발자국과 입으로 짓는 업은
신기루와 같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인연이란 애써 잡는다고 붙잡거나
잊으려고 해도 쉽게 잊히는 게 아니라
날마다 해 뜨고 달 지듯
자연의 순리 속에 오고 가는 것을
흘러가는 세월 속에
소중한 운명이여
어제 만나고 내일 헤어진다 해도
오늘은 즐거운 하루 되어라
살아 백 년, 욕심으로 채우려 말고
자유로운 영혼 되어 사랑으로
누가 손을 잡아주길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따뜻하게 손잡아 주리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내가 살아 가는 동안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소중한 인연 수중히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누구나 문제 없는 삶이 없듯
스스로 문제를 풀며 살아갑니다
무언가 할일 있다는 건 아름답지 싶습니다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