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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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연가 / 정심 김덕성
별들의 잔치
밤하늘에 벌어지는지
수없이 많은 별들이 사랑을 나누며
환상으로 꾸며지는 깊은 밤
깊어가는 겨울밤인데
고즈넉한 밤이라 그런지
깊숙이 무쳤던 그리움이
커피 향에 실려온다
하나 둘 생각의 날개를 달고
반짝이는 별빛에 곱게 수를 놓는데
기억이 되살아나는 사랑
꿈처럼 떠오르는 정열의 불길
눈빛 빛나는 그녀
들려오는 밤의 세레나데
가슴에는 사랑이 익어 가는데
겨울밤은 깊어가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에 만나는 샛별과 달님은
유독 빛나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덜한 탓인가 싶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더 아름답지 싶습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한때는 별밤지기로
밤하늘을 지키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도 그 꿈은 여전합니다만,
조금 줄어들었다고 할까요ᆢᆢᆢ
밤하늘은 꽃과 마찬가지로
노래하지 않은 시인이 없지요.
그만큼 아름답고, 광활하기 때문이겠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밤은 깊어가고 그대 창가에 기대서서 부르는 아름다운 세레나데가 이 밤을 지새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밤 하늘의 별은 영원히 빛납니다
변함없이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겨울밤은 추억의 밤이 되기도 하지요
아픈 그날의 밤도 되고요
기억에 떠 오르는 그날들
살며시 몰래 꺼내어 보기도 하고요
혼자 웃고 우는 밤 모두가 가슴 속에 숨어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