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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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06회 작성일 18-02-13 04:15본문
<변질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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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감싸주고 있는 옷을
결박을 풀어버리듯
홀가분해지고 싶어 하는 심리
벌거벗은 몸으로
어딘가를
달리고싶어하는 충동
미친놈, 소리 들어도
쾌감을 느끼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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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도 만족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어제 같은 오늘, 정말 실어서
때론 자살충동에 빠져들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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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화끈하고
짜릿함을 찾는
오늘날의 병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어디서 오는 걸까
눈을 떠도, 감아도
들어와도, 나가도
몰려드는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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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인 것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
변질된 세상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쩔 수 없이 변질된 세상에 살고 있지요.
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설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부족한 시에 너무 후한 점수를 주셔서
부끄럽습니다 소망이 이루어지는 봄날 되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