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들지 않고 바람이 거두어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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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08회 작성일 20-01-19 15:09본문
정민기
눈물은 시다
한 방울의 시,
흘리고 싶을 때
나는 제주도에 가고 싶다
돌이 많은 제주도
스며들지 않고
돌과 돌의 마음 따라
흘러가는 시
바람이 거두어간다
눈물이 마른다
나를 잃은 만큼만
너를 잊고 싶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조선 로맨틱 코미디》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에 살면서 섬이 보고 싶습니까
산골에 태어나도 산골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섬이 아닙니다.
돌이 많아 눈물을 흘리면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흘러가지요.
올해 첫 시집 준비완료 했습니다.
시집만해서 20권이 넘고,
동시집도 20권이 넘지요.
시집은 시인의 재산이지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은 시는 참 아름다운 십니다
한 방울의 시로 제주도에 가면
눈물이 마르지 않을까요.
깊은 의미를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