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그 아름다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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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5회 작성일 20-01-19 18:23본문
황혼, 그 아름다움에
藝香 도지현
얼마나 아름다우냐
한 눈금의 오차도 없이
고루고루 따스함을 나눠주고
제집으로 돌아가는 태양의 뒷모습이
하늘과 바다, 그리고 구름까지
붉게 물들여주고
점점이 붉은 얼룩까지 찍어주는
그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차다
얼마나 아름다우냐
한 줌 더함도 뺌도 없이
고루고루 사랑을 나눠주고
알맹이 없는 빈 껍질로만 남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쌓이는 지혜
이랑 진 골마다 흘러나오니
누구라 늙어 흉하다 하리오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빛이 나는 것을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 인생을 그려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그렇게 아름답다 해야 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은 떠 오르는 모습도 아름답고
지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차별 없이 고루고루 나눠주고
성장 에너지를 주죠
태양 닮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늘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를 아낌없이 활활 태우는 저녁노을처럼
인생도 저리 붉게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물질의 풍요보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함께
은퇴 후 참살이 준비할 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어쩐 일인가 싶었는데...
유종의 미로 하루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환혼을 통해
한 참만에 뵙게 됩니다.
인생도 저리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