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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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야기 / 정심 김덕성
어제 가까운 지인을
방문하여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황혼이 다 되어
제2 인생을 준비 중인 그 지인은
지난해 아내마저 천국으로 보낸
생에 가장 큰 슬픔을 만났다
독고 노인이 된 지인
한 해가 되어도 아내를 잊지 못해
요즘도 눈물로 지새운다니
참 이 일을 어찌하랴
부부사랑의 진미를
알만 할 때 홀로 되어 더 큰 충격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무거운 맘으로 돌아오며 생각했다
그럼 난 행복한 건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백세 시대를 살아가며
은퇴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제2 인생이지 싶습니다
은퇴 후 참살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건강 먼저 챙길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찌 연세도 많지 않으신데
그렇게 하늘 나라 가셨을까요
남으신 분께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
애잔한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한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우울한 마음의 지인으로 부터 전해 들으셨으니 시인님께서도 우울한 마음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좋은 시,
머물다 갑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