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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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96회 작성일 20-01-20 22:17본문
현관문/鞍山백원기
아파트와 주택
마주 보고 있는 동네
주택 살던 때 생각나
골목길을 걸어 본다
이웃 간에 얼굴 마주 보고
눈인사 입 인사하면
인정이 오고 갔었지
아파트는 마주 보고 살아도
얼굴 보기 어렵고
마음 주고받기 어려워
너는 너 나는 나다
얼굴과 마음이 숨지 말고
아는 척 다가서야
인사라도 주고받는데
현관문이 가로막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파트 현관문은 닫고 살지만
마을 집 대문은 열고 살아서 서로 인사 나누었지요
서로 어우러진 삶
이야기도 있고 정도 넘치고 그랬지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문이 있어 지난 날은
수월하게 드나들며 정을 나누며
살아 놨는데 정말 요즘은
쇠로 된 무거운 현관문이 있어
소통이 단절 되었습니다.
결극 이웃 정마저 끊어졌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앞 집 주인과 만나는 일이 일년 에 한 두 번입니다.
우연히 만나지 못하면
일부러 만나기는 힘든 일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문화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모두가 삭막해
이웃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닭장 같은 아파트는 더 심해
몇년을 살아도 모를 때가 많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 그립습니다
대문을 열어 놓고 살았던 그 시절이 전설이 돼 가고 있습니다
순간 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지금의 현실 너무 삭막합니다
설 보내시고 건강하셔 행복을 우리 누려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