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는 침묵이 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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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세에는 침묵이 약일까 *
우심 안국훈
암 부위 도려내야 하듯
때로는 비정해야 좋은 의사지만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면
암세포 급속히 번져 생명까지 잃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거늘
스스로 건강 챙기지 못하다가 쓰러지면
감당하지 못하는 병원비도 문제지만
병구완하느냐고 지쳐가는 소중한 삶 안쓰럽다
피해갈 수 없는 벼랑 끝에 서면
보는 사람도 위태롭듯
피 튀고 살 찢기는 고통 없이
어떻게 수술한 후 완치할 수 있을까
순수한 선은 악을 닮아가고
옳은 선은 비정(非情)을 닮아가거늘
잘못된 짓 내세우는 무리에게
미리 최악을 대비하지 못하면 몹쓸 처방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상한 부분을 빨리 도려 내지 않으면 전체가 썩죠
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정의 세우고 법을 옳게 집행하려면
맨 위에서부터 엄격해야 하지 싶습니다
썩은 사과 도려내듯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난세에 침묵만이 약은 아닐것 같아 고함을 질러도 때를 기다려야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지도자가 국민과 나라는 생각치 않고
편가르기 앞장 서면
정말 꼴이 아니지 싶습니다
좋은 세상 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모든 일이 때가 있는 듯 싶습니다.
아무리 난세라도 치묵만이 약은 아닌 것
같고 말을 할때에는 해야 하겠지요.
최악을 대비하면서 사는 것이 제일
정답인 듯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때로는 어떤 선택을 잘못할 수도 있지만
잘못했으면 반성하고 바로 잡는 게 군자의 도이지 싶건만
도무지 편만 보이고 국민은 보이지 않나 봅니다
좋은 날 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암은 초기에 도려내야 하는데
그것을 방치하면 생면에 위험을 주죠
지금 이 난세도 빨리 처방을 내려야하는데
워낙 힘을 가진 곳이라 어려운 상황이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요즘 지인들 중 일찍 암을 발견하여
무사하게 수술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기도 하지만
누구는 늦게 발견하고 슬픔을 겪기도 합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