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생을 살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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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인생을 살려는가 *
우심 안국훈
배고파 빵을 훔친 것보다
배불러도 나누지 않는 게 더 큰 죄고
남 것 뺏어서 재물을 쌓는 게 죄짓는 일이라면
사랑하지 않는 건 유죄가 틀림없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나니
시행착오 겪더라도
실수 반복하지 않는 게 지혜고
고운 인연 맺고 좋은 친구 만나는 게 복이다
어차피 누구나 한 번만 살다 가기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
누구는 여행 같고 누구는 바둑 같다지만
가까이 있는 행복 누리며 아낌없이 사랑할 일이다
지금 난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열심히 산 인생은 짠맛 쓴맛 단맛 다 날지라도
끝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내일 죽어도 여한 없는 삶이고 싶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삶은 늘 사람들의 무거운 과제입니다.
혼자 가기는 길이기에 독행도
함께 가는 길이기에 동행도
고생하며 가는 길이기에 고행도
바르게 살아가야 하기에 정행도라고도 하지요
바르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고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예전 효와 충을 으뜸으로 하여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에 감복합니다
요즘엔 손톱만큼도 자신에게 불리한 건 안합니다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생의 질문에는 어떤 때는 대답할
힘이 없을 때가 잇습니다.
참 귀중한 질문인데 어떤 인생을
살려는지 모르고 살때도 있습니다.
살려면 바르게 보람있게 살아야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열심히만 산다고 잘 사는 게 아니고
많이 소유한다고 행복한 삶도 아니지 싶습니다
나라 평온하고 가정 화목하니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이 천국이지 싶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생 뭐있나요
그렇게 왔다 가는 것을요
그리도 야단법석
뭐가 있고 없고 잘나고 못났을까요
그것 살기를 이웃에게 어떻게 하고요
길고 짧은 때에 다 내려놓고
그렇게 떠날 것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누구나 한번뿐인 삶인데
빈손으로 떠날 때는 다 안타까운데
있을 때 잘하고 함께 행복하면 좋지 싶습니다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