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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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7회 작성일 20-01-24 06:53본문
* 가장 따뜻한 하루 *
우심 안국훈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속에서
사소한 일로 짜증 부리고 화내다 보면
결국에 싸움으로 이어지고
자기 꼬리부터 잡아먹듯 파멸로 치닫게 된다
공연히 심통 부리고 투덜대다 보면
금세 얼굴에 주름만 늘고 어두워지지만
고운 말 하고 활짝 웃으며 사노라면
점점 세상에 온기 번지고 가정 화목해진다
떨이하는 시장통 할머니의 모습 불쌍하여
퇴근길에 딸기 한 상자 사 오니
맛있게 먹는 아내 보고 맘 울컥해지는 게
바쁘단 핑계로 요즘에 뭘 하나 사다 준 적 없었구나
상대 좋아하는 것조차 무심한 마음
참으로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여
뜨거운 눈물 흘리며 생각하니
가장 따뜻한 하루는 좋아하는 이를 사랑할 날이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든 것이 바쁜 세상
정 잊고 사는 세상
그래도 마음 한 곳에는
따뜻한 정이 남아 있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어느새 설명절도 후딱 지나가며
그리움 한가득
가슴에 안고 살아가야겠지요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 보면 정은 주고 받는데 더 고마움을
느껴지고 마음에 감동이 오나 봅니다.
퇴근길에 사 온 딸기 한 상자로
마음이 울컥해질 수 있듯이
늘 관심을 두고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가장 따뜻한 하루는 좋아하는 님을
사랑하는 날임을 마음에 두고 살겠습니다.
설 명절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소소하지만 깊은 마음이 쌓여
커다른 마음이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지 싶습니다
즐겁고 고운 설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밑 시장에서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네요
좋은 일을 하면 마음이 뿌듯한 한 것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한 본성의 활동일 것입니다
설날 잘 보내셨겠지요.
행복한 경자년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남에게 좋은 일을 하면
몇 배 더 큰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게
인생의 순리이지 싶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도 건강과 문운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