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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둥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24회 작성일 20-01-27 02:44

본문

   까치둥지

                              ㅡ 이 원 문 ㅡ

 

세월이 흘렀는지

고향을 잃었는지

하루 해에 얹는 설

그 옛날이 아련하다

 

그믐에 이맘때면

때때옷에 동네 한 바퀴

부엌 목욕에 묵은 때 벗기고

여동생의 단발머리

 

형아 나는 이발소의

까까머리가 아니었나

튼손 불려 수세미로 문지르고

그 때때옷에 더 예뻐 보였지

 

옥춘사탕에 뻥튀기 다락의 엿

친구 집 세배 가면 주머니 가득 얻은 강정

못 먹었던 엿 강정에 하루가 즐거웠고

눈 밟는 설날 아침 까치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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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많이 흘렀겠지요.
고향을 잃었는지 싶습니다.
하루 해에 얹는 설은 마음에 차지 않고
그리움만 남아 있어그 옛날이 아련하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설 연휴 따스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구정이면 먹을거리가 많아 신나게 뛰놀던 생각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제 좋은것만 골라먹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날 강정이 먹고 싶네요
요즘 아이들 옛날 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요
정성껏 만들어 놓아도 먹을 아이가 없습니다
남는 음식은 우리 노인들 몫입니다
세월이 그러니,,,,
우리는 옛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설명절 되셨는지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도 가지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연휴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라며
귀한 작품에 머물러 함께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설명절 때에는
동네 어른들에게 세배 다니며
참으로 배부르게 보내고
그동안 밀린 이야기 보따리 풀곤 했지요
고운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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