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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희비(喜悲)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59회 작성일 20-01-27 04:41

본문

설날의 희비(喜悲) / 정심 김덕성

 

 

아들 손자 모여

매우 북적북적 거리던 거실이

고요한 밤이 된다

 

설날 아침

아들 딸 손자들 찾아와 세배하고

바쁘게 돌아 간 밤

너무 공백이 크다

 

독고 노인은 아닌데

갑자기 외로움이 찾아들고

이것이 요즘 노인들의 현실이요

희비(喜悲)가 아닐까.

 

그립다

아들 딸 함께 뒹굴며 살던 때가

아 어쩌면 좋아

둘이 말없이 서로 마주 앉아

달토록 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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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족이란 그 테두리 아니면 울타리
함께 지내는 북적거림이 곧 혈육의 정이 아닐까요
떠나고나면 쓸쓸하니 빈 집 같고요
그러한 마음이 왜 있어야 하는지 세월에게 묻고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도 북적이던 가족 헤어지니 섭섭하셨나 봅니다. 저도 자식들 각방향으로 흩어지니 손 흔들며 서운한 마음이였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기다립니다 
둘이라 외롭니 아니해서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설명절 되셨는지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정겨운 시간도 가지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연휴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라며
귀한 작품에 머물러 함께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3대가 모여 살던 시절이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딴 세상 살아가는 듯
갈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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