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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 살을 더 먹으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05회 작성일 20-01-27 17:58

본문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면서

                         ​藝香 도지현

 

문득

몸과 마음이 참 무겁게 느껴진다

이제는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모두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지녀왔던 아집부터

마음을 꽉 채웠던 욕망과

늘 열고 살았던 귀도 닫고

입도 찹쌀 풀로 자주 붙이자

눈높이도 조금쯤 낮추어 살고

내 것이라 움켜쥐고 있던 것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고

높이 세웠던 벽도 허물어서

이웃들과 서로 보고 웃으며 살자

 

이제 무엇을 더 바랄 거나

얼마나 더 살겠다고 아등바등

썩어빠진 동아줄을 움켜쥐고

바들바들 살을 떨며 살 것이라고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살을 더  받았습니다 
작은것보다 많은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 좋게 생각하고
시 마을에서 아름다운 삶 만들어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떡국을 먹고 한 살 더 먹거나
세월이 가서 주름살 하나 더 늘거나
그만큼 무르익어가는 삶
칠십이 넘어야 삶의 절정이라는 노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자기계발하며 살 일이지 싶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22세, 남성은 24세면 성장이 멈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적 성장은 75세까지라고 합니다.
늙어도 정신과 사상은 얼마든지 자랄 수 있습니다.
시인님 문학성을 더욱 계발하셔서 더 훌륭한 작가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은 1월의 며칠을 더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명절은 잘 보내셨겠지요.
문안드립니다.
나이 한 살을 더 먹게 되니까
많은 생각이 갈피를 못잡게 떠오르며
제 경우 혼란스럽게 됩니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모두 버리고
저도 이웃들과 서로 보고 웃으며 살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날 따스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는 나이 한살을 더하시면서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나 봅니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울타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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