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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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1회 작성일 20-01-28 12:56본문
봄을 부르는 겨울비
- 세영 박광호 -
기진한 환자 링거를 맞듯
메마른 대지에 겨울비 내려
몸은 비록 헐벗어 여위었지만
새 생명 탄생의 수혈인 양
숲들의 숨결은 가쁘다
잿빛 하늘로 무거운 한 낮
바람은 잠들고
봄을 부르는 겨울비에
여린 나무가지마다
은구슬 열리는데
마음은 왜 이리 애달픈 것일까
무상한 세월에
허전한 마음구석 있음인데도
그 무엇 채울 수 없는
여린 가슴의 설움
이래저래 심란한 마음 밭에
겨울비 내려
봄을 기다리는 여윈 가슴에
희망의 꽃망울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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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을 부르는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부릅니다
겨울바기 대지를 적셨습니다
곧 봄이 자리 내 놓아라 할것 같습니다
새 봄이 면 소망하는 모든것들이 생기를 찾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