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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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87회 작성일 20-02-01 13:14본문
봄은 오는데/鞍山백원기
한참 해 밝은 오후 두 시
오수가 밀려오는 시간
무릅쓰고
봄이 오는 구릉지를 걸었다
계절이 빨라 봄은 온다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데
밟히는 낙엽은 바싹 말랐고
물기 없는 흙은 먼지처럼
메말라 푸석거린다
난데없는 전염병 우한 폐렴까지
이 봄에 국경을 넘어 말썽 피우니
친구와의 만남도 마스크가 막아
다음 기회로 미루잔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배려하는 촉촉한 마음
간직하며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쓰다듬어 달래주고 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상에 약 없는 병이 사람의 목숨을 위협 하고 있으니 큰일 입니다
그것도 전염성이 빠른 폐렴이니 걸리면 죽음 밖에 사람 만나기도 서로가 꺼리기겠지요
봄은 오는데 말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핵무기 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의학이 날로 발전하는데 약이 없다니
이 기막힌 사실
빨리 지나가길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무섭다 무섭다고 하는 게
많이 있지만 온 세상을 흔들어 놓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와- 힘이 너무 쎕니다.
외출도 자제하게 되고 모암도 나갈 수 없고
공포속에 살아야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따스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짧은 인생을 사는데 참 환란이 많습니다.
늘 조심하셔서 이번 재앙도 무사히 넘기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기상 입춘이 바로 모레인데
기상관측상 최저 적설량으로 황량한 겨울
미세먼지에 이어 우한폐렴까지 찾아와
가득이나 심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슬기롭게 건강 먼저 챙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