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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45회 작성일 20-02-04 04:38

본문

겨울의 단상 / 정심 김덕성

 

 

겨울은 외롭다 기 보다

밀려오는 사랑의 그리움이 있어

고소하게 찾아온 찬 가슴을

포근하게 데워준다

 

칼바람은 보란 듯이

매섭게 불어와도 건뜻도 하지 않고

긴 날을 묵상하는 나목

힘내라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겨울이면 설경을 이루더니

올해는 하얀 눈도 아까운지

겨우내 흩날리다 야속하게 가버리니

더 근심이 쌓여간다

 

텅 빈 들판에

봄소식이 들려오는 듯하니

허허로운 가슴에도

봄이 내리는 듯싶다

 

 

 

 


추천1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낮이면 영상이라도 쌀쌀한 기온 느껴집니다.  봄과 더불어 떠들썩한 소문도 잠잠해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녘에 나가보니가
민들래꽃이 살짝 반갑게 맞아줘요
참 대견하다가 인사했습니다
봄 걸음이 빨라요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입춘이니 공식적으로는
한 해의 시작이자 봄이 열리는 날이네요
눈도 보지 못하고 겨울을 보내니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을 맞이하시어
"立春大吉 建陽多慶" 하시길 빕니다
어제는 모처럼 함박눈까지 내리며
입춘추위 찾아왔지만
마음은 평안하고 따뜻한 하루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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