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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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
어찌 태어난 생명인데
막 버리나
생명은
존귀하다 참 존귀하다
가난해서 죽고
못 잊어서 죽고
슬퍼서 죽고
참 못난이들
죽을힘이 있으면
죽기
살기로 현실과 부딪혀 봐라
안 되는 일 없다
구름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태양은 뜬다
자존심 잠시 내려놓아라
나중에 찾으면 된다
죽음으로 가는 천국보다
이 땅에 지옥이 더 낫다
겨울지나 봄꽃이 핀다
오늘 겨울이
봄꽃 향을 만들고 있다
오늘은 눈발이 날리고 매우 차다
기다리던 추위라 참 기분이 참 좋다
겨울이 제값을 한다
죽을 만큼 힘들면 살길이 가까워지고 있다
생명은 존귀하다 참 존귀하다
생명 값을 꼭 해야 한다
아름다운 삶은 자신만이 만들 수 있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쇠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했는데
어떻게 태어난 목숨인데
쉽게 버린다 함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죠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올해들어 제일 추운 날씨입니다
따스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뉴스에 자살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조금 낮추면 일자리는 있을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은 인령난이 심하다고 합니다 우리 시인님 많이 사랑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닮고 싶은 데
너무 높아 멀기만 하네요 밑에서 처다만 보아도 행복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참을 忍으로 아무리 노력해 봐도
현실의 벽은 그리 녹록하지 않는 시대상이라 여깁니다.
양극으로 치닿는 오늘날이기 때문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바른 현실이 오길 기도합니다
참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생명은 존귀하고 또 존귀하고 참 존귀합니다.
사람이라면 생명 값을 꼭 해야하지요
그래야 아름다운 삶을 만들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grail217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시마을문학상에 등단한 시인도 도전할 수 있으니..
창작의 향기방에서 연마하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요즘 통 사람이 없어서 썰렁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